[그래픽 뉴스] 방역 총력전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,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지난 토요일 950명, 어제는 1,030명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다시 7백명대로 떨어지긴 했지만,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고 평일에 증가하는 것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 하는 가운데 오늘부터 3주간 수도권에선 선제적 검사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무증상, 잠복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 150곳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검사의 속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'PCR 검사법' 외에도 '타액 검사 PCR', '신속 항원 검사' 등 2종의 검사법이 추가됐고, 익명 검사를 원할 경우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병상 확보 문제도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확진 판정을 받고도 집에서 대기 중인 확진자가 수도권에서만 6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에서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중환자 치료 병상은 서울 5개, 인천 3개 등 8개뿐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매일 1,000명씩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중환자 병상 287개와 감염병 전담 병상 2천여 개, 경증·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병상 약 4,900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당국의 고민도 깊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3단계는 전국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조치로 지자체의 개별적인 단계 하향도 불가능한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발생은 줄어들 수 있지만, 전국적으로 202만 개 시설의 운영이 제한되고 공공서비스 이용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에도 천명 안팎의 확산세가 지속되거나 더 거세질 경우 3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놓인 지금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, 방역 총력전에 동참해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